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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 '2군 운영'…코치에 정재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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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2군 진용을 갖췄다.

오리온스는 26일 오후 2시 오리온스와 부산 KTF,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 등 4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KBL 센터에서 열린 '2008 KBL 2군 드래프트'에서 박현재, 최고봉, 황민우, 정시영, 박재일을 뽑았다. 이번에 오리온스는 가장 많은 5명을 지명했고 KTF와 SK는 각각 3명씩 뽑았다. 전자랜드는 기존 선수들로 2군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드래트트 1순위인 박준용은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은퇴한 뒤 KTF의 부름을 받았고 부상으로 지난해 은퇴했던 박재일은 원래 소속팀이던 오리온스에서 다시 재기의 칼날을 벼르게 됐다. KBL 2군 리그는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한편 오리온스는 이날 2군 코치에 정재훈을 선임했다. 오리온스의 창단 멤버인 정재훈 2군 코치는 2002년까지 선수로 뛴 뒤 오리온스의 스태프로 활약하다 2006년 여자 프로농구 금호생명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이번에 친정인 오리온스의 2군 코치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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