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유도 60kg급의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 마사회)가 28일 오후 2시 30분쯤 모교인 경산 진량고에 도착, 후배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81kg이하급 은메달리스트인 김재범(포항 동지고 출신)과 함께 모교를 찾은 최민호는 학교 정문에서 꽃다발을 받고 후배들의 무동을 타고 환영식장인 진량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최병국 경산시장, 임경희 진량고 교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은 뒤 마이크 앞에 나선 최민호는 "힘들더라도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는 모교 시절 은사인 김례수(45) 진량고 감독, 현 소속팀인 이경근(47) 마사회 감독, 김덕수(66) 경북 유도회 전 부회장, 윤공화(61) 경일대 교수와 함께 대구경북 유도 대부인 김학봉(94·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옹의 집을 방문했다.
최민호는 중·고교 시절 김옹이 설립한 우송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운동을 했다.
이날 김옹의 집에는 대구경북 유도의 1세대부터 증손자뻘 세대까지 한데 모여 최민호를 축하했다.
최민호는 "추석 직전까지 인사를 다니고 방송 출연도 잡혀 있어 계속 바쁠 것 같다"며 "추석 이후 운동에 돌입, 체급을 올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차례로 제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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