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오는 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20여명의 독일 젊은이들로 구성된 '안드로메다 챔버 오케스트라'가 내한, 재즈 공연을 펼쳐 보인다.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안드로메다 챔버 오케스트라는 독일 베를린 음대 'jazz institut'에서 테너색소폰을 전공하고 있는 다니엘 글라젤에 의해 창단됐다. 2006년 창단 후 새로운 가능성과 젊은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오케스트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김청자씨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이번 연주에서 한국과 독일의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트럼펫과 색소폰, 비올라, 첼로 등 14가지 클래식 악기가 선보일 이번 재즈 공연은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공연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공연정보=9일 오후 8시/수성아트피아/3만원~1만원/053)606-6310.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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