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고령군 다산면 노곡리)가 25일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는 고령군 4개면(성산 다산 우곡 개진면)을 비롯해 성주군 성주읍과 6개면(선남 용암 가천 대가 월항 초전면) 등 주민 3만7천명과 달성 1·2차 및 다산지방산업단지 등 816만㎡의 산업단지에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 1천109억원이 투입된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는 정수장·취수장 각 1개소와 관로 78㎞ 등 하루 4만4천t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 2월 착공했다.
영남내륙권수도관리단 김흥년 단장은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에도 공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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