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구미지역 기업들이 최근 10년간 새로운 업종으로 진출한 시도는 평균 0.96건(성서 0.79건, 구미 1.14건)으로 구미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사업 다각화 시도가 많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이 지난 7, 8월 성서와 구미지역 기술기반 주요 기업 400개(각각 200개씩)에 대한 기술수요 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DGIST 윤진효 박사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 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술정책 및 경영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DGIST 조사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는 지난 1년간 성서기업 1.21건, 구미 1.33건(평균 1.27건)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54.8%(성서 67.3%, 구미 42.1%)는 단 한건의 신제품 출시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건(성서 11.2%, 구미 19.3%)은 15.2%, 2~4건(성서 14.1%, 구미 33.7%) 개발은 23.8%로 나타나 구미지역 기업들이 비교적 신제품 출시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술인증 기업(1.85건)이 비인증 기업(0.83건)보다 평균 2배 가량 신제품 출시 빈도가 높았는데 성서는 인증기업(2.11건)이 비인증기업(0.62건)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구미는 각각 1.63건과 1.06건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요 조사에서는 성서 기업들은 지능형자동차(5점 기준 2.73), 전문 서비스로봇(2.55), 에너지 원천 소재 및 소자(2.25) 관련 기술순으로, 구미지역 기업들은 에너지 원천 소재 및 소자(3.01), 미디어 융합관련 기술(2.94) 순으로 신제품개발과 기술지원, 공동연구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 협력방식으로는 성서·구미 포함 22.9%가 국가공동연구를 원했고 신제품기술개발(18.6%), 공정개선기술(12.0%) 지원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로봇관련 기술개발은 국가공동연구(21.3%), 신제품공동개발(19.6%), 기술사업화컨설팅(16.2%) 요구가 많았고 미디어 융합관련 기술개발은 온라인 기술지원(18.9%), 기술사업화컨설팅(14.1%), 신제품 기술개발(12.7%), 국가공동연구(12.4%)순으로 요구가 많았다. 반면 나노기술 이용 섬유제조 및 에너지 원천 소재개발은 기업들이 신제품 기술개발 협력을 주로 희망했다.
DGIST 이인선 원장은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협력방식에 따라 기업맞춤형 기술지원시스템을 만들고 내년부터 지방기술정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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