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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소식

■평면속에서 시각적인 입체감을 부여하는 박순남의 'CU.CM.'전(사진)이 30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CU.CM.'은 cubic centimerter의 축약으로 부피를 통해 작업된 공간의 표현이 하나의 장면으로, 장면의 집합이 하나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번 작업의 콘셉트는 내부 각(角)의 변화에 따른 외부의 입체변화가 관람자에게 전이되어 실제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00호에서 80호 위주의 대작이 전시되며 설치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016-878-7778.

■서양화가 이병헌의 개인전이 30일까지 달서구 용산동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 누드와 정물 등을 그려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드로잉에서부터 100호 대작까지 총 40여점을 선보인다.053)556-9708.

■미니멀한 정사각형의 오브제에 빛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배경주의 이미지전이 12월 1일까지 고토갤러리에서 열린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을 전시공간에 펼쳐놓는 방식의 작업을 하는 배씨는 평범한 오브제가 설치, 혹은 펼쳐짐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대상으로 변모한다. 053)427-5190.

■스페이스 가창 기획전인 류승희, 가와타 츠요시전이 30일까지 열린다. 한 가지 이미지 위에 또 다른 이미지를 겹쳐 형상들의 희석을 시도하고 있는 류승희의 작품과 일본의 나가사키신미술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가와타 츠요시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053)422-1293.

■대구누드크로키회 정기전이 31일까지 '갤러리로'에서 열린다.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 각자의 개성있는 작품들로 크로키 특유의 속도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053)295-2841.

■ 미맥회전이 28일까지 대구은행 본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다섯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교직현장의 열정을 퇴직 후에도 이어가고 있는 회원 1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53)475-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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