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도민체전 앞두고 '삶의 춤' 운동 전개

경산시는 올해 열리는 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삶의 춤'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4일간 경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및 새로운 생각 갖기 등을 담은 '삶의 춤' 운동을 지역·직장별로 나눠 펼칠 계획이다.

이 운동은 경산에서 태어난 원효, 설총, 일연 등 세 성현의 얼을 되살려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여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간다는 취지다.

경산시는 이를 위해 기관·단체장, 대학 부총장·부학장 등을 중심으로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삶의 춤' 운동 노래도 제작할 방침이다. 또 '삶의 춤' 운동 확산을 위해 ▷어른 공경 ▷기초질서 지키기 ▷내 집앞, 내 마을, 내 직장 청결 유지 ▷대화로 다툼 해결 ▷미소 짓고 윙크하기 ▷칭찬하고 박수쳐주기 등을 담은 실천강령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1월 한달간 '삶의 춤' 운동 기본계획 및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2월부터 공무원을 중심으로 시행한 뒤 직장, 음식점 등으로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삶의 춤' 운동 추진 후 평가를 거쳐 연말 시상하기로 했다. 지역·직장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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