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주민 숙원사업인 도심기반 시설이 속속 완공돼 칠곡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칠곡군은 최근 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왜관산업단지 가로 정비와 완충녹지·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했다.
이곳은 산업단지 내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탓에 입주자·근로자들이 갓길에 주차하면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완충녹지·공한지 5천963㎡를 이용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친환경적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북삼읍 도시계획도로도 공사 3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구미시와 경계를 이루는 이 도로(2.8km)에는 사업비 41억8천700만원을 투입, 첨단 가로등 134개 등이 설치됐으며 이팝나무 가로수 434그루를 심었다. 특히 구미국가공단과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를 연결, 하루 1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함으로써 산업 물동량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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