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나는 과학세상' 강좌 올해도 계속

'금요일에 과학터치' 9일부터 대구강연시작

▲지난해 출발해 큰 인기를 끈바 있는
▲지난해 출발해 큰 인기를 끈바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구 강연이 9일부터 대구두류도서관에서 첫 강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 제공 한국과학재단

국내 최고의 과학자들이 알려주는 신나는 과학세상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9일부터 2009년 대구강연을 시작한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대구판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한국과학재단이 교육과학기술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대구두류도서관, 매일신문의 후원을 받아 주관한다.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모토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통해 과학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두류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또 가족단위로 다양하게 참석해 큰 인기를 끈바 있는 '금요일의 과학터치'는 국내 최고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일반인들에게 과학기술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진행상황 등을 알려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이자는 의미도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대구 강연은 시범강연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 연구성과를 설명하는 본강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9일 열릴 올해 첫 강연은 서울대 박광석 교수가 '인간과 건강 관리의 미래:의료공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에 앞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이행기 박사가 '춤과 노래 속의 과학원리'를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한다.

한국과학재단 문기호 홍보팀장은 "연구실험실과 일반대중과의 연결 창구인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상식과 과학기술의 현재를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익히면서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3)753-3368, 042)869-6351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금요일에 과학터치 대구강연 일정(1/4분기·대구두류도서관)

도입강연 본 강연

일자 강연자 강연제목 강연자 강연제목

1.9 이행기 춤과 노래속의 과학원리 박광석(서울대) 인간과 건강관리의 미래:의료공학

1.16 이행기 무게중심의 이동 박규환(고려대) 빛의 탄생

1.30 이행기 왜 방해하니?:맴돌이 전류 안순일(연세대) 기상이변의 주범 엘니뇨

2.6 최재신 생명의 신비 김용균(한양대) 방사선이 보여요

2.13 최재신 시각-무엇으로 보는가? 이원용(연세대) 과학수사와 화학

2.20 최재신 순환기계 김기수(홍익대) 빛으로 된 건축물의 신경네트워크

2.27 최재신 기관지와 호흡 박태현(서울대) 영화속의 바이오테크놀러지

3.6 이수환 놀이기구 속에서 과학을 찾아라 성영은(서울대) 살아 숨쉬는 전지

3.13 안상한 방울 방울 비눗방울 최원용(포항공대) 햇빛이 환경을 깨끗이 해줘요

3.20 지상용 한국거북 VS 일본거북 윤주영(이화여대) 형광을 이용한 화학과 생명과학의 만남

3.27 이성호 밤낮없이 뜨는 달 김성근(서울대) 빛으로 분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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