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자치단체 최초 다국적 의료관광 홈피 개설

대구시가 6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국적 의료관광 전문 홈페이지(http://meditour.go.kr)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한국어 외에 영어, 일어, 간체중문, 번체중문 등의 언어로 대구지역 의료산업을 소개하고 체험관광, 시티투어 등 40여개 의료관광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연결, 다양한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특히 종합검진, 모발이식, 치과, 성형, 피부미용, 산부인과, 한방 분야의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거나 예약에서부터 각 의료 항목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구의 시정소식과 의료관광 정보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뉴스레터 기능과 이북(E-Book), 커뮤니티 기능도 갖고 있다.

대구시 김동규 의료산업마케팅 담당은 "대구시는 지난 해 외국인 의료관광단을 활발하게 유치해 의료관광산업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광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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