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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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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2009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내빈들이 경제위기 극복과 대구경북 발전을 다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매일신문사 주최 2009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향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와 같은 끈기와 근면함이 있다면 최근의 경제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재경인들이 대구경북의 희망이므로 앞으로도 더 큰 희망과 용기를 대구경북에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대구경북은) 차별받아 침체의 골이 너무 깊었다"며 "하지만 최근 정·재·관계 재경인사들이 도와줘 올해는 굵직한 사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등 희망의 한 해를 맞고 있다. 어려운 시기지만 군살을 빼고 더욱 튼튼한 체질로 변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신년사에서 "1970년대 근대화에 앞장섰던 대구경북의 역사적 사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재경인들이 고향 찾을 때 기뻐할 수 있도록 600만 시대를 여는 대구경북을 든든하게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은 몇몇 사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화합·단결해야 가능하다"며 "나라가 위급한 시기인 만큼 계파나 여야를 떠나서 조국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침체된 분위기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이런 기운을 살려 대구경북이 부국강병의 중심이 되자"고 했다.

이어 강덕수 STX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기축년은 기가 움츠러드는 해가 아니라 기가 활짝 펴지는 해"라며 "위기를 기회로, 희망을 마시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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