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새 소재지인 안동에서 청송을 거쳐 포항을 연결하는 국도 31, 35호선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안동~청송~포항(72.6㎞) 국도 확장사업은 도청 이전에 따른 동해안 지역 접근성 강화와 포항·경주·울산지역의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지난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의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조사팀을 구성해 경북도, 안동시, 포항시 관계자들과 6일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KDI는 오는 2월 중 중간보고를 한 뒤 4월 중 이번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이 사업은 ▷안동 길안~청송 현서 국도 35호선 28.9㎞ ▷청송 현서~청송 현동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 11.4㎞ ▷청송 현동~포항 기계 국도 31호선 32.3㎞를 4차로(폭 20m)로 확장·포장하는 것으로, 1조2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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