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 200명을 민생현장에 투입한다.
이는 재정 조기집행, 민생안정 대책 등 민생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서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해법을 찾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올 한해 1천명을 민생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설에 앞서 14~16일과 19~21일 각각 1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체와 농가, 복지시설, 환경시설, 재난위험시설 등에 2박 3일간 배치돼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도는 현장업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개인별로 숙식을 해결하기로 했으며 현장 해결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하거나 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은 복귀 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두환 자치행정과장은 "김관용 도지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시책을 더 많이 발굴해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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