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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중·고 27개교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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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6일 경북 내 농어촌 학교의 학생수를 적정 규모로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3월 1일자로 27개 학교를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통폐합 대상 학교는 주로 학생수 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분교 포함)로 이번 대상 학교는 포항 장기초교 봉산분교와 경주 전촌초교 등 초교 19개교와 상주 모서중 백학분교 등 중학교 6개교, 군위여고 등 고교 2개교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획일적인 통폐합으로 부작용과 반발이 큰 점을 감안, 지난해부터 작은학교 가운데 학생수가 늘 가능성이 높은 학교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경주 양동초교, 안동 풍서초교 등 14개 초·중학교 외에 올해 추가로 10개교를 뽑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신동열씨는 "상반기 중에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해 3~5년간 통폐합을 유예하고 학교당 일정 부분의 행정·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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