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투자사업에 대한 자금 조기집행에 들어갔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인건비와 법정경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단위사업별 3천만원 이상 계약대상사업 중 91%인 371건, 1천49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발주된 사업 자금 60%를 집행한다는 것.
고령군은 이를 위해 상반기 발주사업에 대해 긴급 입찰을 실시키로 했으며, 사업추진 일정도 1/4분기로 최대한 앞당겨, 연초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경상비도 과감히 절감해 지역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서민경제·기업지원, 건설지원, 긴급 복지지원 등 5개반으로 구성된 '비상경제 대책 지원반'(단장 부군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매주 예산 조기집행에 대한 자체분석과 월별 추진평가 등을 통해 우수 부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실적이 부진한 부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일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방안에 대한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15일에는 중견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 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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