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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역본부 없애고 고객중식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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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본부를 마케팅과 네트워크운용단 등 기능별로 분리, 고객중심과 효율지향적인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KT대구지역본부는 KT대구마케팅단과 KT대구네트워크운용단으로 분리·운용된다. 직급은 이전과 같은 본부장급이다.

KT대구마케팅단장에는 박인규(54) 단장이 19일 취임했다. 박 단장은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 경북대를 졸업한 뒤 1985년 KT에 입사, 경주전화국장 남대구지사장 구매전략실장, 윤리경영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KT대구네트워크운용단장에는 박찬경(50) 단장이 부임했다. 수원 출신으로 한국항공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 단장은 IMT 추진본부 통신망계획팀장과 KTF 네트워크 운용실장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기술사로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기술담당 상무를 지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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