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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회의원 재선거 12명 예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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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9일에 실시되는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상자들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고 있다. 정당들은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등 선거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12명이다.

한나라당에서 정종복 전 의원, 최윤섭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황진홍 전 경주부시장, 김순직 전 서울시 행정관리국장, 주정화 전 부산평화통일포럼 홍보실장, 김경오 전 경북도의원과 19일 출마선언을 한 김태하 한나라당 산업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서울에서 출마한 임충섭씨, 자유선진당에서는 이회창 총재 정무특보인 이채관씨가 등록을 마쳤다. 4성 장군 출신인 정수성씨, 김원길 새 희망국민연합 대변인, 이성락 경주희망포럼대표는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앞으로 2, 3명이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는 황수관 한나라당 중앙위 상임고문,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일윤 전 의원의 부인 이순자씨의 출마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후보자들에 대한 주요 정당들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19일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 류근찬 의원 등 자유선진당 지도부가 대거 경주를 방문해 이채관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2009년 제1차 상무위원회의'를 연데 이어 경주 토함산에 올라 '경주재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재선거 공천 후보로 내보낼 인사들을 발굴중인 민주당 경북도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임충섭씨 이외에 다음 주까지 2, 3명이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경선으로 공천자를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미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은 경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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