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대구경북지역 4천601호를 포함한 전국 4만8천여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19일 "올해 모집하게 될 국민임대주택 규모는 수도권 41개단지 3만3천984호, 지방권 49개단지 3만4천375호 등 전국에 걸쳐 총 90개단지 6만8천341호"라며 "이같은 모집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6%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모집하는 대구경북 소재 임대주택은 대구 율하2차 976호(모집시기 3월), 서재 757호(〃7월), 경북 포항장량 900호(〃9월), 안동송현 794호(〃6월), 경주건천 443호(〃4월), 구미구평 377호(〃5월), 청도범곡 354호(〃4월) 등 총 4천601호이다.
임대주택 입주자격은 전용면적이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 가구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가능하다. 이보다 작은 50㎡ 이하 주택은 무주택가구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가능하고 50% 이하인 경우엔 우선공급받게 된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월께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대상 주택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에 입주가 시작되며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인근 전세 시세의 50%~80%선에서 책정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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