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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동아대 연구팀…"2013년 치료제 시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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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치료 효과 물질 개발

포스텍-동아대 공동연구팀이 최근 패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류성호·김윤근 교수팀과 동아대 의대 배외식 교수팀이 함께 개발한 패혈증 치료제 물질은 펩티드(단백질의 구성요소) 화합물로 인체의 면역 방어기제를 높여주는 신개념 물질이다.

연구팀은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동물의 임상실험에서 치료제를 주입하지 않은 쥐는 24시간 이내에 사망한 반면 치료제를 주입한 쥐는 8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독소 등 병원성 물질이 혈관에 침투해 면역기제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국에서만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 증세로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한국 제약시장에서 중증 패혈증 치료제로는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 유일해 이번에 개발한 패혈증 치료 물질이 국산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아대와 포스텍은 서울제약과 협력해 국산기술로 새로운 패혈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2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패혈증 펩티드 화합물의 관련기술을 서울제약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한다.

서울제약 최남송 연구소장은 "2011년 해외 기술 이전, 2013년에는 국내 시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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