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태환(60) 한국예총 구미지부장은 "회원 뜻을 최대한 수렴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예총 운영에 힘쓰고,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구미예총 20년사 발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구미 예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 지부장은 구미시 선산 출신으로, 선산고와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구미문인 협회 2·4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구미 경구중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박 지부장은 향후 2년 동안 지역 8개 부문별 예술단체를 이끌게 된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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