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대구 아파트 매매價 하락률 '전국 최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한해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률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주택가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매매가 2.3% 전세가 0.8%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대구는 매매 -3.1%, 전세는 -3.4%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인 침체를 보였지만 6대 광역시 중 대구와 울산 두 곳만 매매 및 전세가격 동반 하락 현상을 보였으며 울산의 경우도 매매 -0.8%, 전세는 -1%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대구 전세 가격은 지난 2007년에도 -2.7%를 기록해 2년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구·군별 전세 가격 변동률을 보면 달서구가 -8.4%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수성구(1%)와 동구(0.7%) 두 곳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 지역도 매매(-2.2%) 및 전세(-3.1%) 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