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한 명이 1년에 쌀 한 가마니를 먹지 않는 상황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08 양곡연도(2007년 11월∼2008년 10월) 가구 부문 1인당 양곡 소비량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5.8㎏으로 전년(76.9㎏) 대비 1.1㎏(1.4%) 줄었다.
1963년부터 통계가 작성된 1인당 쌀 소비량은 1970년 최고(136.4㎏)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보이다가 1984년 130.1㎏ 이래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연간 소비량이 쌀 한 가마니(80kg)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통계청 관계자는 "육류와 곡물 가공품 등 식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쌀 소비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식빵 떡 국수 라면 등 대체식품 소비 증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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