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곡지역의 한 고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4일 북구의 한 고교에서 보충수업을 위해 점심 급식을 받은 1, 2학년생 760여명 중 49명이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증세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보건소 측은 점심급식에 나온 돼지고기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하는 한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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