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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 각종 정보 공유…회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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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카페
▲ 귀농 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이 14일 의성의 한 식당에 모여 카페 개설 1주년을 기념했다. 사진 '의성을 찾는 사람들' 제공

'떠나가던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귀농카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cafe.daum.net/usrf)이 14일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아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성읍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카페를 만든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원영 지도사는 "떠나기만 하는 농촌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어떻게 하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Daum(다음)에 '의성을 찾는 사람들' 카페를 개설했고, 1년 만인 지난 14일 회원이 26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회원은 이미 귀농한 회원(30%)과 앞으로 귀농할 예비 귀농회원(70%)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에서 옥산면 실업2리로 귀농한 강광태(43)·승영희(33) 부부 등 전국 각지에서 귀농한 회원들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들은 카페를 통해 농사 기술과 궁금증을 서로 상담해주고 귀농·귀촌자료 제공, 교육 안내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회원들에게는 간접 경험과 체험들을 통해 귀농의 꿈을 키우고, 안정적인 귀농이 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수원에서 귀농한 박영근(48)·백미영(47) 부부는 백씨의 고향인 전남 광양으로 귀농하기로 했으나 카페지기를 통해 '의성을 찾는 사람들' 모임에 참여하면서 정이 들어 귀농지를 의성으로 바꿨다는 것.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에는 산나물 축제를 열고, 7월에는 귀농투어를 통해 옥산 머루단지를 회원들에게 무료 분양하는 등 연중 영농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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