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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나눔 알뜰장터' 22일 세븐밸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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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청년봉사회와 아름다운 가게 칠곡점, 세븐밸리는 22일 오후 1~4시 쇼핑몰 세븐밸리(대구 북구 칠곡 3지구) 서편 광장에서 '교복나눔 알뜰장터'를 연다.

경제 불황에 따른 소득 감소로 자녀 교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복을 비롯해 서적, 의류, 가전, 유·아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일반인, 아동, 청소년들이 직접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환경으로 교복을 마련하지 못하는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칠곡청년봉사회 회원 100명과 세븐밸리 직원 200명의 개인 소장 물품 1천여점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판매자 개인에게는 '나눔사랑' 기부봉투를 나눠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물품 기증 참여자를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나눔사랑 물품 기증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자 중 선착순 50팀에게 영화티켓도 증정한다.

세븐밸리는 1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일시적 행사가 아닌 매월 열리는 정기행사로 개최해 지역의 최대 알뜰장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의 053)310-8800.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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