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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후배에 "취직 시켜주겠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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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5일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취업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이를 미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A(39·안동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쯤 안동지역 한 횟집에서 B(37)씨에게 접근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모 공사 위탁업체에 취직 시켜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모두 5명에게 3천70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후배들을 상대로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결원이 생겨 취업을 시켜줄 수 있다고 속인 뒤 경비 명목 등으로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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