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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추모사이트 개설…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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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추모 사이트가 마련돼 추모하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故 김수환 추기경 편히 잠드소서"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 사이트(http://web.pbc.co.kr/legacy/event/cardinal_ksh/)에는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각종 사진 자료가 게재돼 있다. 또 김 추기경에 대한 약력, 발자취, 영상 모음, 추모 게시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디 이아오스는 "어려웠을 때 우리의 벗이 되어주시고 항상 우리의 삶에 지평을 보여주셔서 이 시대를 함께 산 세월들이 행복했습니다. 천국에서도 저희들을 잊지 말고 기도해 주세요"라고 했다. 아이디 김현수는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말았습니다.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추기경님께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아이디 도미니꼬는 "수많은 죄인들을 옳은 길로 돌아오게 하셨으니 당신께서 살아오신 세월 동안에 당신만큼 악인들을 죄로부터 돌이키신 분은 없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아이디 성요셉은 "그동안 어려움 안에 서민들의 마음 속에 빛이 되어주셨던 추기경님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오형여는 "세상에서 많은 이들을 위하여 고생하셨습니다. 높은 자리임에도 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셨던 추기경님, 하느님 품안에서 이제 편히 쉬시기를 기도할게요"라고 애도했다. 아이디 이미카엘은 "추기경님 생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라고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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