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들의 넋을 기립니다."
'2·18 대구지하철 참사' 6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유가족 및 각계인사, 일반 조문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가 여는 이날 추모식은 오전 9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묵념, 넋 모시기, 추도사 등 2시간동안 고인의 넋을 기리게 된다. 예년처럼 사망자 192명의 위패를 배경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가슴에 추모 배지와 하얀 손수건 등을 달고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북 칠곡 낙산리 대구시립공원묘지 추모의 집 앞에서도 2·18 대구지하철참사 유족회 70여명이 모여 분향 및 헌화 등 추모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황순오 사무국장은 "매년 추모제를 개최함으로써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주위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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