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공원 조성 등 지역 환경을 바꾸는 토목사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토목사업 예산 145억원 중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32억원을 편성해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정지는 울진읍 8개소, 평해읍 2개소, 북면 2개소, 죽변면 2개소, 후포면 5개소 등 19개소로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군은 또 관동팔경의 하나인 평해읍 월송정 일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하고 올 7월 열리는 친환경농업 엑스포와 2011년 도민체전에 대비,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살린 도시·어린이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보수한다.
군 관계자는 "토목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울진을 친환경 메카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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