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재활용선별장이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과 예산절감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재활용선별장은 지난해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2억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예산절감 차원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활용 가치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작지 않은 환경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재활용선별장은 왜관읍 금산리 500여㎡ 부지에 4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10t 규모 용량으로 2002년 4월 준공됐다. 현재 기능직공무원 4명을 포함해 환경미화원·일용인부 등 27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스티로폼 감용기와 플라스틱 파쇄기, 자력선별기, 압축기 등을 갖추고 있다.
칠곡군 전영탁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들면서 선별장의 처리물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폐자원을 배출하지 않고 직접 재활용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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