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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감 선거 "승부처는 경주·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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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포항의 민심을 잡아라.'

4월 29일 치러지는 경상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 3명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일과 맞물린 경주와 도내에서 20% 가까운 유권자가 거주하는 포항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역대 교육감 선거의 저조한 투표율로 볼 때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동시에 선거가 실시되는 경주는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후보 3명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더욱이 김철(58·전 대구시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예비후보와 이영우(63·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예비후보는 각각 경주 김씨와 경주 이씨여서 문중대결 양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두 예비후보보다 늦게 출사표를 던진 유진선(49·대경대학 총장) 예비후보도 경주 공략에 진력하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경주의 각종 행사는 물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또 여론 주도층인 현지 공무원과 교사 및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접촉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의 유권자는 21만여명이다.

경북도내 전체 유권자 208만여명 중 38만여명으로 도내 최대의 유권자를 갖고 있는 포항도 예비후보들의 주 활동 무대이다. 한 예비후보는 포항 공략을 위해 아예 포항 도심인 대잠동에 선거 캠프를 차렸다. 다른 후보들도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는 4월 13일이면 포항에 선거연락사무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예비후보들은 너나없이 "구미(유권자 26만여명)와 경산(17만여명)에도 당연히 큰 비중을 두고 있지만, 경주와 포항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 특히 이 두 지역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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