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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장 법정다툼 '일단락'…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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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규택 전 수성구청장(현 안동과학대 총장)이 4일 고소를 취하했다. 이로써 법정다툼 일보직전까지 갔던 전·현직 구청장 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김 전 구청장은 "퇴임 후 온갖 소문이 나돌았고, 현직 구청장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의 배후로 나를 지목해 진실을 가려 명예를 회복하려 고소했으나, 구청 안팎에서 전·현직 구청장 간의 갈등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아 대승적 차원에서 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흑백을 가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오랜 기간 일해 온 수성구청과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일단락 짓기로 한 만큼 전·현직이 힘을 모아 수성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김형렬 구청장이 구정과 관련된 각종 소문의 진원지로 자신을 지목하자 명예가 실추됐다며 지난해 12월 22일 대구지검에 고소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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