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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동호회] 청송 주왕산 마라톤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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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주년을 맞는 청송 주왕산마라톤동호회(회장 김윤대·56) 회원은 36명(남 24명, 여 12명). 매년 15차례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청송의 대표 '달리미'들이다. 창립역사는 일천하지만 오는 4월 5일 영주에서 열리는 '제7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의 신설 풀코스(42.195㎞)에 도전하기 위해 신발끈을 조였다.

지난해 대회에서 이영희(35·주부) 회원이 5㎞에서 2위로 입상한 것을 자랑하는 이 동호회 회원들 가운데 풀코스 완주 경험이 있는 회원은 신종범(39)·김대윤(56)·정윤주(39)씨 등 3명. 올 영주대회 풀코스에도 이미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이다.

정씨는 지난해 3월 울산대회 풀코스에서 3시간 9분을 기록하며 1등을 했고, 지난해 10월 강원 춘천마라톤대회 일반부 풀코스에서 2시간 57분의 기록으로 4위에 골인했다. 회원 가운데 조찬걸(52·청송 진보면)씨는 페이스 메이커.

회원들은 조씨를 연습 강사로 삼아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6시 30분쯤 청송 진보면 공설운동장에 모여 세장리까지 왕복 16㎞를 뛴다. 최고령 회원 류재만(73·청송 진보면·농업)씨는 "건강유지에 달리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매일신문 청송 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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