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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 경북대 총장 "올해 법인화 추진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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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법인화를 추진하고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2010학년도에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는 '글로벌 인재학부'를 만든다.

경북대 노동일 총장은 12일 상주대와의 통합 1주년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한 만큼 다른 대학보다 앞서 법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에 대학본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인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정책 및 국내외 사례 분석,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 총장은 "국립대 법인화가 활발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의 선진 사례를 찾고 교수회 등 학내 의견을 수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역 우수 학생의 역외 유출을 막고 글로벌 엘리트 양성을 위해 내년에 글로벌 인재학부를 설치하겠다"며 "이들 학생(정원 60명, 인문사회·자연계열 각 30명)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및 국내외 어학연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립 학부로 운영될 글로벌 인재학부는 리더십·글로벌교육 등 학년별 특화된 교육과정과 글로벌리더·융합생명과학·자기설계트랙 등의 전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 총장은 "대구와 상주캠퍼스의 특성에 따라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선정한 뒤 재원을 집중 투자해(2010년까지 130억원) 대학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경북도, 상주시와 협력해 2010년까지 상주를 '축산메카'로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 노 총장은 이와 함께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당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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