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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대규모 풍력단지…2300억 투입 내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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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가구 1년 사용 전력 생산

국산기술로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청송지역에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부터 1차로 사업비 2천300억원을 들여 청송군 진보면 비봉산과 현서면 면봉산, 안덕면 노래지구 일대에 발전용량 100㎿ 규모인 2㎿급 풍력 발전기 5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송풍력발전단지는 50기의 풍력발전기가 모두 가동될 경우 6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15만t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발전단지 건설에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풍력발전기 대신 두산중공업과 효성중공업 등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측은 1차 사업을 마무리 한 후 2차, 3차 풍력발전단지를 이 일대에 계속 건설해 에너지 파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청송지역에 대한 현장답사와 조사를 거쳐 기초설계를 마친 상태며, 현재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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