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학부모 절대 다수가 교육비 부담을 느끼지만 40% 이상이 자녀의 해외 유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봉양에 대해서는 '정부·사회'가 공동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6년 만에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녀와 떨어져 사는 노부부 비율도 50%를 넘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대구경북 지역 내 2천47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200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자녀를 둔 30세 이상 학부모 중 교육비가 부담된다는 의견이 대구는 82.6%, 경북은 76.8%로 나타났다.
교육비 부담 요인으로 보충교육비를 꼽은 가구는 대구 70.2%, 경북 71.2%였다.
하지만 자녀의 해외 유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대구 45.2%, 경북 43.1%로 나타나 해외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 봉양에 대해서는 가족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구 43.6%, 경북이 40.3%로 나타나 지난 2002년의 71.4%와 73.2%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대신 가족과 정부·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대구는 41.3%, 경북은 40%였다.
자녀와 떨어져 사는 노부부 비율은 대구 59.2%, 경북 56.9%로 조사됐으며 장남과 동거하는 노부부는 대구 24.8%, 경북은 24.9%였다.
20세 이상 자녀의 교육비 및 용돈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대학교육비를 부모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은 대구 89.9%, 경북은 99.1%였으며 결혼비용에 대해서도 부모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구 89.5%, 경북 91.5%였다.
또 미취업 성인 자녀의 용돈을 부모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구 73.3%, 경북 72.9%로 성인 자녀들의 부모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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