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중산층 키우기를 위한 '휴먼 뉴딜' 정책과 관련,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혁 정책을 먼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회의 이후 언론 브리핑을 갖고 "사교육비는 중산층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모든 국민이 줄이기를 바라는 비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가계 수입을 늘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중산층 복원·육성을 위해서는 주거비, 교육비 등 비용을 줄여야 한다"며 "소득 늘리기, 일자리 창출 정책이 어음을 주는 것이라면 비용을 줄이는 정책은 현찰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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