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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5개 도시 '자전거 중심 녹색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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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주·영주와 김천 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 안동·예천 도청이전 신도시 등 5개 도시가 자전거 중심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또 낙동강·형산강·금호강·동해안 등에는 네트워크형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경상북도는 25일 "정부의 전국 일주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바이크 네트워크 구축안'을 마련,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 기간 9천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U-바이크 시범도시 조성 ▷네트워크형 자전거 투어로드 구축 ▷자전거 레포츠 단지 조성 ▷자전거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을 전국 최고의 자전거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U-바이크 시범도시는 정부의 U-바이크 시범지구 정책에 따른 것으로, 경주·상주·영주 등 자전거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전통적 자전거 도시와 앞으로 건설할 김천 경북드림밸리, 안동·예천 도청이전 신도시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성된다.

이들 도시에는 대중교통과 결합된 원스톱 자전거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과 함께 자전거 대여소·서비스센터·자전거 주차장·자전거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된다. 또 네트워크형 자전거 투어로드는 경북 전역에 그물망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으로, 동해안 일주형(267㎞)과 낙동강·형산강·반변천·내성천·금호강·감천 등 6개 국가하천 자전거 도로(451㎞)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자전거 대부분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전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자전거 관련 ▷국제대회 유치 ▷축제 개최 ▷조례 제정 등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경북도의 자전거 보급률은 18%에서 40%로, 교통수단 분담률은 2.4%에서 8%로, 자전거 도로는 591㎞에서 1천300㎞로 늘어나게 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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