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호환이 가능한 신교통카드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삼성SDS·BC카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교통카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전국 호환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구시의 이번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 이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10월까지 교통카드 호환 시스템을 구축한 뒤 연말쯤 가동할 계획이다. 신교통카드는 유통부문 등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기존 대경교통카드를 운영하는 (주)카드넷과는 계약을 연장, 병행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경쟁 체제 도입으로 카드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현행 3.7% 수준에서 전국 평균인 2.5%로 떨어뜨려 한해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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