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책]세상의 바보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원재길 글 그림/한림출판사/184쪽/9천500원.

꽉 짜여진 방과후 일정 때문에 어른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움츠러든 어깨의 긴장을 풀어줄 한바탕 큰 웃음과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필요하다. 작가는 전해 내려오는 바보 민담 35편을 모아 바보 이야기를 전하며, 작가가 직접 그린 인물의 엉뚱함과 재치를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은 유쾌함을 더한다.

'누가 진짜 바보일까?'에 등장하는 스페인의 바보 후안은 동네 사람이 자신을 바보 후안이라고 부르는 것이 듣기 싫어 황소를 잡아 잔치를 연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고기를 실컷 먹고는 황소가 없으면 어떻게 일을 하겠느냐며 후안을 바보 머저리 후안이라 부르며 놀린다. 그때부터 후안의 복수는 시작된다. 후안의 재치로 마지막에는 동네 사람들이 바보가 되고 후안은 부자가 된다.

이야기 속 다양한 바보들을 만나 웃다가 보면 진짜 바보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되고 웃음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배우게 된다. 긴 글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음껏 웃으며 읽을 수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