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전으로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로 다시 엮은 옛이야기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이야기'는 이야기의 힘과 욕심, 그리고 나눔에 대해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책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랑은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남한테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머니에 쓸어넣기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질 않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자기 혼자만 알고 있겠다고 꼭꼭 숨겨놓는 건 욕심이다. 세상 사람들 사이를 마음껏 돌아다녀야 할 '이야기들'은 욕심 많은 신랑 때문에 답답한 주머니 속에 갇히게 되고 활기차고 즐거움으로 가득 찼던 '이야기들'은 신랑에 대한 적개심이 생기다 못해 나쁜 귀신이 되어 신랑을 죽이려고 한다.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머슴이 없었다면 신랑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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