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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 경북대 교수 국악학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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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이론' 국악교육 정상화 앞장

"국악 교육이 정상화되고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동복(60) 경북대 국악과 교수가 1일 사단법인 한국국악학회 제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국악학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됐다.

한국국악학회는 국악계 태두인 이혜구 박사, 장사훈 박사 등에 의해 1948년 창립된 국내 최고(最古)의 국악 관련 학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학회지 '한국음악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악학 전국대회, 난계 국악학 학술대회, 동아시아음악교류회 등 각종 학술 행사를 통해 국악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의 이사장 취임 배경에는 국악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국악인으로 국악의 위상을 높이고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있다. 그는 국립국악원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연주단원, 경북대 예술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음대 국악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국악이론,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또 대구시 문화재위원회 위원,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 위원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50여편의 국악 관련 논문과 한국 고악보 연구를 통해 국악 뿌리 찾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사)난계기념사업회로부터 난계국악학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그동안 실기·연주 위주로 치중된 국악학 분야의 이론을 보강하는 한편 국내 여러 국악 관련학회를 연합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구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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