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신학기를 맞아 두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09년 3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2005=100)을 기록, 전달에 비해 0.7% 올랐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2월 전달에 비해 0.8% 반등하며 오름세로 돌아서 3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비 증가에다 휘발유와 LPG 등의 자동차 연료값 등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원료 및 소비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높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바구니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113.5를 기록,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3% 상승했다.
풋고추(36.1%), 양파(23.4%), 명태(19.5%), 감자(17.0%), 토마토(12.0%), 배추(9.9%), 고등어(9.4%), 햄(8.8%), 당근(8.3%), 섬유연화제(8.2%)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경북지역 역시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2월 오름세로 반전된 이후 전달보다 0.8% 올랐고, 이 기간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10.0%)과 공업제품(3.9%)이 많이 올랐고, 개인서비스요금(0.8%)과 공공서비스료(0.3%), 집세(0.1%) 등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지난 3월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평균치(112.4)를 웃돌았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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