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에너지관련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정을 e러닝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남대가 주관하는 '대구·경북권역대학 e러닝지원센터'와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1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두 센터는 차세대 기술 산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신기술 보급 및 지역 협력기업의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e러닝지원센터는 '대경태양전지센터'의 협력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의 기초' 등 영남대에 개설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과목을 e러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정재학(47·영남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대경태양전지센터장은 "이미 20여개의 협력기업들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을 요청받은 상태"라면서 "최첨단 산업기술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양 센터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e러닝 교과목을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첨단기기 운용 및 조작기술과 관련된 e러닝콘텐츠로 제작, 기업 실무지원 및 기능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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