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 전망대] 아직 본격 랠리 아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외 금융시장의 안정화와 조금씩 개선돼가고 있는 경제지표에 힘입어 우리증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에 돌입하고 있는 국면이다.

또 외환시장의 안정과 한국 CDS(Credit Default Swap·신용파생상품)의 하락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장 위험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미국 금융부실 처리에 대한 보완책과 실물경기의 호전이 조금이라도 뒷받침된다면 시장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또 이달부터 시작되는 실적시즌에서 예상치 부합 또는 예상치 이상의 실적호전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한 단계 지수 레벌 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대세상승의 국면이라기보다는 박스권의 한단계 상승 국면으로 본다. 그 이유는 아직은 미국 경제가 충분한 회복 국면이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 실물경제가 뒷받침되면서 미 경제가 회복되기에는 아직은 너무 이른감이 있다.

미 경제의 회복여부를 가늠짓는 잣대로는 금리인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시점이 회복의 시점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당분간 장세는 박스권의 장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우리시장의 지수는 한단계 상승한 1,350~1,000사이 박스권으로 생각된다.

예상되는 잔존 악재로는 곧 터져나올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 자동차 3사의 파산관련 위험이다. 올라갈 때 추격매수보다는 여러 악재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에 대비해 경기관련 소비재와 철강 화학 업종, 실적호전주의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이승수 하이투자증권 대구상인지점장

▨ 시황전망

▷김경봉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부장

투자심리선과 20일 이격도 등 증시지표의 과열양상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서상택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높아진 가치에 대한 기대심리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혼재하고 있음. 저가매수, 고가매도로 시장에 대응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듯.

▷김현기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장

수급의 열쇠를 외국인이 쥐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나오기 전까지 상승세는 이어질 듯. 단 급등에 따른 경계감도 필요. 현 수준의 주가대비수익률(PER)은 12.6배로 2007년 종합주가지수 2,000일 때 수준임.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