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재생 에너지 기업 제품과 신기술 경향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2009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8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그린에너지 엑스포에는 독일,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7개국 120개사가 300부스에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가해 전시회의 질을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삼성그룹 최초로 삼성SDI가 참가해 기존 연료전지 대비 54%의 연비를 향상시킨 군사용 휴대 연료전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군사용 직접메탄올방식 휴대 연료전지(DMFC; Direct Methanol Fuel Cell)는 기존 전지대비 연비가 최대 54%이상 향상됐으며, 내구성도 7~8배 이상 개선되어 연료의 고체만으로 3000시간 이상의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SDI는 군사용 연료전지외에 E-Bike(전지자전거), DSSC(염료감응형 태양전지모듈), 노트북PC용 대면적 폴리머전지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성서산업단지 미리넷솔라는 러시아 과학자들과 함께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전지를 선보인다. 매립가스 에너지사업화 기술,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선도업체인 지역의 대구도시가스, 포스코파워 등도 차별화 한 기술력을 과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기획·컨설팅업체인 에너지환경연구소도 설계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해 국제전시연합(UFI) 국제인증과 2013세계에너지총회 유치를 계기로 더 주목 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로 급성장 했다.
장성혁 인턴기자 js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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