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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중소기업지원 인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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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이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인턴사원제'를 도입한다.

중소기업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할 경우 3개월간 1인당 7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서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6개월간 매달 7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로 대구 지역 기초단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 제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예산 12억원 중 4억950만원이 투입된다.

달서구청은 성서산업단지 내 5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가운데 3개월 이내에 해고, 권고사직 등 임의로 감원한 업체를 제외한 34개 업체와 인턴고용지원약정을 맺고 34개 업체에서 70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인턴사원은 월 100만원 이상 급여를 받게 되며 업체가 3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구인·구직을 원하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이 확정되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실제 고용 여부와 이중 고용, 중복 지원 등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턴 사원의 정규직 채용을 유도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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