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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뇌력 6살에 결정된다/뇌 과학과 자녀교육 연구회 글/김경인 옮김/브레인월드/280쪽/1만1천 원.

사람은 태어나서 만 6세 무렵까지 성인 뇌 용량의 90%에 이르는 뇌의 기초가 만들어진다. 이 책은 아이 뇌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6세까지 아이의 뇌력을 키우기 위해 엄마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7장에 걸쳐 구체적인 실천 방법 81가지를 제시한다.

아이의 침실이 어두워야 하는 이유는 빛이 있으면 분비되지 않는 멜라토닌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1∼5세 사이 아이가 숙면을 취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와 몸의 성장을 돕는다. 아이의 방에 밤새 작은 전구를 켜놓는 것도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결과가 된다.

밤이면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반대로 아침이 되어 날이 밝으면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뇌의 토대를 만드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아침 햇빛 속에서 일어나 활동할 때 더 잘 분비되는 세로토닌을 활성화하고 멜라토닌 샤워를 충분히 받기 위해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논리는 어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건강한 뇌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인 것이다.

▨수돗물이 뚝!/신정민 글/조은애 그림/파란자전거/120쪽/8천900원.

극심한 가뭄으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는 태백시에 물이 부족해 3개월째 제한급수가 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산 좋고 물 좋은' 나라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물 부족 국가가 된 상태다. 20세기가 석유에 의한 전쟁이라면 21세기는 물에 의한 전쟁 시기다. 세계의 반 이상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지금,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나라와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만 맑은 물이 넘쳐나는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롬이는 이상한 주전자에 살고 있는 난쟁이 요정을 따라 물길 여행을 떠난다. 수증기가 되어 두둥실, 구름이 되어 몽실몽실, 샘물이 되어 퐁퐁퐁, 강물이 되어 졸졸졸, 수돗물이 되어 콸콸콸…. 물의 다양한 모습이 되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던 롬이는 소중한 물방울들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이 '생명의 원천'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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