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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다숲' 국책사업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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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2리 국비 15억 투입…생태계 회복·소득증대 사업 펼쳐

포항시가 연안어장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해조류가 부착된 콘크리이트 구조물을 바다 속에 넣어 해조류를 번식시키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연안어장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해조류가 부착된 콘크리이트 구조물을 바다 속에 넣어 해조류를 번식시키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장기면 신창2리가 국립수산과학원 자원회복사업단으로부터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신창2리 마을에는 국비 15억원이 투입돼 연안생태계 회복과 주민 어업소득증대 사업이 펼쳐진다.

포항시는 신창2리 마을에 어린이 해양생태 교육장 등 어촌체험 단지를 조성해 주민 소득증대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다숲 조성사업 성과를 토대로 이번에 국책사업으로 전국 해역별 생태계 회복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조류가 부착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바다 속에 넣어 해조류를 번식시켜 전복, 성게 등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항시 장종두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오염과 고수온 등으로 바다 백화현상이 발생하는 등 연안어장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2007년부터 시 예산 20억원을 들여 10곳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했는데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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