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경새재 제1관문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 촬영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축제는 '문향(聞香)천년 다향(茶香)만리'라는 주제로 5월 1일 오후 3시 새재 1관문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도예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찻사발 국제교류전, 인기 연예인 작품전 등의 전시행사와 국내외의 각종 명품 차 전시와 차 관련 음식, 차 도구 전시, 다례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제전통 문화관, 관광홍보관, 도자기빚기 체험, 도자기 그림그리기 등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민속놀이 등이 새재 1관문 일원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도자기 낚시 대회, 찻사발 다트 게임을 통해 복 찻잔 5천개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문경 전통찻사발 깜짝경매, 클래식 기타 연주, 태권도 공연, 문경새재 다듬이 공연, 가야금 병창 및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매년 참가했던 일본, 미국, 캐나다 도예인들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대만, 홍콩 등 모두 26개국의 세계 도예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교류전이 열려 문경의 전통찻사발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찻사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제 홈페이지(sabal21.co.kr).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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